`가수 변신` 박해진, 日 오리콘차트 2위 `기염`

by김정욱 기자
2011.03.02 08:52:51

▲ 지난달 싱글앨범 발매 당일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가진 박해진


[이데일리 SPN 김정욱 기자] 탤런트 박해진이 일본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해진이 부른 `운명의 수레바퀴`(運命の轍)가 최근 오리콘차트 인디즈싱글 부문에서 2위를 차자했다.



박해진은 연기자로 활동하다 일본 음반사와 손을 잡고 가수로 데뷔해 지난달 일본에서 자신의 첫 싱글앨범 `운명의 수레바퀴`를 출시했다.   박해진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대본에도 참여했지만 싱글 앨범과 관련해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콘서트를 가진 것 외에 특별한 프로모션 활동이 없었음에도 오리콘차트 2위를 기록한 것은 분명 대단한 성적이다.   더구나 오리콘차트 인디즈싱글 부문은 순수창작 앨범 등의 순위를 기록하는 차트로 박해진의 가사 참여와 뮤직비디오 프로듀서로서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해진의 아티스트로서의 노력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운명의 수레바퀴` 뮤직비디오를 담은 특별 한정판 싱글앨범은 발매 첫날 오리콘 차트 27위에 오르기도 했다.

▲ 박해진의 싱글앨범 `운명의 수레바퀴`(運命の轍)가 일본 오리콘차트 인디즈 부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