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캥거루 아들 일상 "기생충 같아"
by정시내 기자
2020.02.24 07:48:08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오민석의 캥거루 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어머니의 집 옆에서 독립한 오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민석은 자신의 집에서 깨어나 자연스레 옆집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오민석이 간 옆집은 오민석의 ‘엄마 집’이었다. 오민석은 엄마 집에서 익숙한 듯 TV를 보며 밥을 먹었다. 또 빨래와 모든 필요한 것들을 엄마 집에서 해결하며 ‘캥거루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조달환이 오민석의 집에 방문했다. 오민석은 “밖에 나갔다 오면 집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빨래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조달환은 “이게 무슨 독립이냐”고 핀잔을 줬다.
조달환은 이어 “빨래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아니냐. 기생충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오민석은 “엄마에게 효도하고 이제 빨래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해야 하는데”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