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템파베이전 4타수 1안타…최지만 결장

by임정우 기자
2018.09.20 08:19:3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를 유지했다.



1회초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0-4로 밀린 3회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추신수는 득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5회말과 7회말에는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에서 뛰는 최지만(27)은 결장했다. 최지만은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냈지만, 좌완 선발 요한더 멘데스를 맞아 하루 휴식을 취했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9-3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5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희망을 이어갔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순위는 뉴욕 양키스(92승 58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0승 61패)고, 탬파베이(85승 66패)가 그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