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8.29 00:01: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하다 한 보수단체의 기습 시위로 현지 경찰의 보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2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잘 마쳤습니다. 태극기를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주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미동부민주포럼 트위터에는 안 의원이 주차장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빨갱이’ 등 욕설을 듣는 모습이 영상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자동차에 올라타고 나서야 그들의 항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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