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놈놈놈' 등 AFM 통해 유럽 수출

by유숙 기자
2008.10.07 09:57:03

▲ 영화 '밀양'(왼쪽), '놈놈놈'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독일, 스웨덴 등에 수출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필름마켓(AFM)에서 ‘밀양’은 독일 래피드 아이사에, ‘놈놈놈’은 홍콩 셀레셜 무비즈와 스웨덴 논스톱 엔터테인먼트사에 판매됐다.

또 호주 SBS사에서는 ‘말죽거리 잔혹사’, ‘뜨거운 것이 좋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아들’ 등을 대거 구매했다.



영화 ‘라디오 스타’와 ‘신기전’도 일본 파인 필름즈, 홍콩 엠퍼시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에 각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아시안필름마켓에는 총 28개국 132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 50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했던 것에 비해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