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긍정적 전망 불구 주가 저평가…‘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by장예진 기자
2024.03.19 00:20: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펩시코(PEP)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섹터 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0분 기준 펩시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17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다라 모흐세니안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펩시코는 탄탄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명확한 변곡점을 지나가고 있는 과정에 비해 실질적으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펩시코의 상대적 가격 결정력이 이전에 부정적이었다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스낵 및 음료 사업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다른 기업들 대비 시장 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와 당뇨치료제가 인기를 끌면서 스낵 및 음료 소비가 둔화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이에 대한 장기적인 리스크가 주가에 완전히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