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계속되는 폭우에… "올해는 망했다"
by윤기백 기자
2020.08.11 07:47:4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계속되는 폭우를 원망했다.
홍석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야 제발 이제 그만”이라며 “올해는 망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잖아”라며 “나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와 앞이 안 보여”라며 강하게 내리는 비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앞서 홍석천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코로나19 여파로 이태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한 달 식당 수입이 3500만원 정도 손해가 났다”며 “가게 월세만 950만원이다. 이태원에 사람이 없더라”고 안타까워 했다.
홍석천은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은 한테이블도 없다. 이태원이 위험한건가 아니면 내 선택이 위험한건가”라며 “확실한건 내 은행잔고가 위험해지고 있다는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