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동영상 루머 속 여성, 해외 닮은꼴 "가슴에 '점'도 있어"

by고규대 기자
2015.07.07 06:00:10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NS에서 떠돌고 있는 이시영 닮은꼴 영상의 주인공이 해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이 동영상 루머로 곤욕을 치르면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이시영과 영상 속 인물을 비교하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특히 영상 속 등장 인물은 한국인이 아닌 해외 동양인인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섹션 TV 연예통신’는 “이시영의 사진을 보면 가슴에 점이 없다. 하지만 영상 속 여성은 가슴 위 쪽에 점이 있다”며, “같은 인물로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결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이시영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30일) 오전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배우 이시영씨 관련 루머는 모두 사실 무근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속칭 ‘찌라시’가 SNS상 무차별 유포, 확대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준 것이라 여겨집니다”고 밝혔다.

이시영을 둘러싼 루머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시영이 소속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적으로 은밀하고 민감한 내용이 담긴 영상 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수사기관이 디지털 분석기법 등을 통해 유통된 글을 최초로 작성한 자를 쫓아가는 작업을 벌이는 등 악의적 소문을 유포한 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