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300만원 상당 미니 바이크 팬 선물로 안겨

by박미애 기자
2007.08.20 11:38:51

▲ 빅뱅의 지드래곤(왼쪽에서 두 번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300만원 상당의 미니 바이크를 선물하는 배포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빅뱅의 쇼케이스를 겸한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에서 팬 한명에게 고가의 미니 바이크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로 팬 사랑에 보답했다.
 
지드래곤이 이날 선물한 미니 바이크는 가격만 300만원 상당에,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솔로곡을 부를 때 무대에서 직접 선보인 것이기도 해 팬들 사이에서의 경쟁은 더더욱 치열했다.
 
지드래곤은 선물 증정식에 앞서 고가의 선물에 자신과 단 둘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여성이 아닌 남성 팬. 행사에 참석한 7000여명의 팬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까닭에 단 둘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데이트(?) 기회까지 부여했던 그였다. 지드래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살짝 무안했는지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빅뱅은 지난 16일 4번째 미니앨범 '올웨이즈(ALWAYS)'를 발표했고, 19일 팬미팅을 겸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