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드라마 '힙합왕' 여주인공 낙점

by김은구 기자
2018.12.14 09:08:59

에이프릴 나은.(사진=DSP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힙합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나은은 SBS에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힙합왕-나스나길’에 여자 주인공 하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14일 밝혔다. 나은은 남자 주인공인 이호원(호야)과 호흡을 맞춘다.



‘힙합왕-나스나길’은 음악을 넘어 문화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힙합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주인공들은 연기뿐 아니라 랩까지 함께 선보인다.

나은은 지난 9월 종영한 ‘에이틴’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졌다. 성적, 성격, 외모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여고생 김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힙합왕-나스나길’에서는 ‘에이틴’과 다른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힙합왕-나스나길’은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 ‘총각네 야채가게’와 바비킴, 윤미래, 성시경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이준형 감독이 연출한다. 음악적 감각과 드라마의 완성도 둘 다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