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X문재인 대통령, 佛공연 만남→포옹 격려

by김윤지 기자
2018.10.15 08:38:18

(사진=AFPBBNews)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그룹 방탄소년단을 격려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르(Le 13eme Art)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첫 번째 곡은 대표곡인 ‘DNA’였다. 공연이 끝난후 RM은 프랑스어로 인사를 열었다. 그는 “파리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프랑스와 문화교류를 통해 널리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IDOL’ 무대가 이어졌다. 발꿈치를 다친 정국은 런던 공연에 이어 의자에 앉아 공연을 함께 했다.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 한류 팬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리했다. 두 사람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문 대통령 내외는 RM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포옹으로 반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 베를린 공연, 19∼20일 파리 공연 등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