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정민 "단백질 식단 즐겨, 무첨가 두유 추천"

by정시내 기자
2016.08.19 00:10:5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탤런트 김정민이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정민은 bnt화보에서 오프 숄더 톱과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겟잇뷰티’에 대해 “이전보다 더 알찬 방송이 될 것”이라 말하며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했다.

젊은 층의 워너비가 되고 있다는 말에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에 대한 기준이 많이 바뀌고 건강해졌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는 게 중요하다. 마른 몸매가 패셔너블하고 엣지 있는 매력이 있다면 글래머러스하고 통통한 몸매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가 빼어난 인물이다. 자연스럽게 운동에 대한 주제로 넘어갔다. 그는 “다이어트나 운동도 공부랑 마찬가지다. 주입식으로 하면 실패도 쉽고 재미도 없을 수 있다. 이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질문을 많이 받다 보니 간접적으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보다 건강에 대한 캠프를 열어 직접 체험해보면 어떨까 싶은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식이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음식이나 자신이 즐겨 먹는 건강식을 물었다. “단백질 식단을 좋아하는데 무첨가 두유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먹기도 편한 식품”이라 말하며 저염식 식단으로 바꾼 후 느낀 건강의 변화도 소개했다.

지금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모습을 비치는 방송인이지만 그의 시작은 연기였다. 연기에 대해 묻자 “드라마 제의가 들어와도 예능을 많이 하고 있을 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해서 많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고 싶었던 적도 많지만 현재의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 하는 게 자신의 몫인 것 같다”고 진중한 답변을 들려줬다.

대중에게 그는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 수 있을까. 그는 “반가운 사람이고 기분 좋은 이름이었으면 좋겠다. 꾸준히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고 스스로 내 삶이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