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오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제주도서 결혼

by김은비 기자
2021.12.19 10:14:02

코로나19로 가까운 지인만 참석
유세윤·유상무 결혼식 사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오늘 제주도에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장동민(사진=이데일리DB)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양가 가족 외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수로 치른다.

결혼식 사회는 오랜 친구이자 옹달샘 동료인 유세윤, 유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연예인 동료 중에는 이들만 결혼식에 참석한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 소속사 엘디스토리 측은 “장동민이 12월 19일 제주도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결혼식을 미루는 것도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조용히 식을 치르려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면서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옹달샘의 맏형 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왔다”면서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KBS2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로 인기를 모았으며, 채널A ‘강철부대’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IHQ ‘마시는 녀석들’ 등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