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회복무요원 시절 살쪄.. 매일 운동"

by정시내 기자
2020.06.01 08:42:40

장근석.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하며 살이 쪘다고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한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근석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그랬다”며 “계속 앉아서 생활하다보니까 살이 붙더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1년 전부터 매일매일 운동했다”고 전했다.



사회복무요원 시절 매일 ‘철파엠’을 들었다는 장근석은 ‘철파엠’ 중 ‘직장인탐구생활’을 좋아하는 코너로 꼽으며 “직장생활 비슷하게 출퇴근 하다보니까 내가 살아왔던 삶과는 또 다른 고충이 있구나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철은 “‘직장인 탐구생활’을 함께 진행 중인 주시은 아나운서는 어떠냐”고 물었고 장근석은 “주시은 아나운서 너무 좋아한다. 목소리가 너무 경쾌하다. 오늘은 안 오셨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또 ‘가장 의미 있었던 작품’에 대한 질문에 “다 소중하다.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싶다. 의미가 있었던 작품은 ‘황진이’였다. 아역에서 처음 성인으로 나왔는데 저를 리마인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2018년 7월에 입소, 5월 29일 소집해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