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속자들' 나란히 최고기록 경신..'탑팀'만 3%대 '굴욕&ap...

by최은영 기자
2013.11.14 08:09:01

‘비밀’과 ‘상속자들’, ‘메디컬 탑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비밀’과 ‘상속자들’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밤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비밀’ 15회는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상속자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상속자들’ 역시 전회보다 0.1%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4%를 기록했다.



이날 ‘비밀’에선 강유정(황정음 분)과 조민혁(지성 분)이 끝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안도훈(배수빈 분)은 민혁에게 뺑소니 사실을 고백했고, 민혁은 신세연(이다희 분)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상속자들’은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한기애(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은상을 사이에 둔 김탄과 최영도(김우빈 분)의 힘겨루기 역시 계속됐다.

이 두 작품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은 2회 연속 3%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전회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시청률은 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