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2' 비 효과 '톡톡'...시청률 두 배 '껑충'

by양승준 기자
2008.10.29 08:23:12

▲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이하 ‘상플2’)가 가수 비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시청률 특수를 누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상플2’는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8.8%의 시청률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물론 ‘상플2’는 지난 21일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삼성과 두산의 6차전 경기로 인해 MBC ‘에덴의 동쪽’이 한 시간 늦게 편성, 같은 시간대 방송돼 평소보다 낮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플2’가 평균 1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해도 이날 비가 출연한 ‘상플2’는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을 보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날 ‘상플2’는 비가 출연해 신인 시절 이야기, 프로그램 MC인 탁재훈과 신정환과의 웃지못할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 24'는 11.3%, MBC 'PD수첩'은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