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이준기 "더 많은 경험과 내공 쌓아나갈 것"

by박미애 기자
2007.10.20 23:57:11

▲ 이준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톱스타 이준기가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준기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이준기는 지난해 열린 제2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마이걸'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이 같은 상을 받게 됐다.
 
이준기는 최근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점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외 착실한 작품 활동을 통해 내공을 쌓아 더욱 큰 배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이준기는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귀국, 11월 1일 개봉하는 한일합작 영화 '첫눈'으로 다시금 관객을 찾을 예정으로 있다. 일본 인기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함께 출연한 '첫눈'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유학 간 한국 남학생과 일본 여학생 간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