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나도 '완소(완전소심)남'!

by박미애 기자
2007.08.17 10:30:57

▲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하반기 완소남의 대거 등장 속에 또 다른 의미의 '완소남'이 가세한다. 바로 봉태규다.

봉태규는 영화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에서 '완소(완전소심)남' 구창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봉태규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정려원과 호흡을 맞췄다. 다중인격 아니를 만나 맞고 또 맞고, 구타뿐만 아니라 돼지머리에 키스를 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는다.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봉태규는 "작품 전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정려원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정려원은 예쁘기도 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다"며 칭찬했다.

연애초보 완전 소심남 봉태규와 다중인격 정려원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 '두 얼굴의 여친'은 9월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