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국민 여동생' 급부상

by김은구 기자
2007.07.04 10:07:43

▲ 윤은혜(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윤은혜가문근영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새로 시작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여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드라마의 일부 열성 팬들은 윤은혜에게  그동안 문근영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를 붙이고 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은 윤은혜가 연기하는 고은찬이 문근영 못지않게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화장기없이 털털한 남성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윤은혜에 대해 화장한 모습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해 3월 종영된 MBC 드라마 ‘궁’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궁'에 이어 '포도밭 그 사나이'도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연기력에 대해서는 적지않은 안티 팬의 성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윤은혜에 대한 호감도는 급상승하고 있다. 여성 팬들도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극중에서 고은찬의 걸걸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첫 대본연습 전 노래방에서 목이 쉴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