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5년 뒤 만나자" 인사에 '임신 추측↑'

by정시내 기자
2020.11.02 08:19:17

이효리. 사진=이효리 팬 커뮤니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5년 후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그룹 핑클의 팬 커뮤니티 핑클 갤러리는 이효리가 보낸 감사 인사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영삭에서 이효리는 자신을 ‘핑클의 리더’라고 소개하며 “지금은 천옥이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앞으로 5년 후에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린다, 천옥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이 서포트,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5년 후에 만나자”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제시의 ‘눈누난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음악 방송 무대에도 오르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5년 뒤에 만나자”고 언급하자 “5년은 너무 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하냐”, “혹시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효리. 사진=신박기획, ‘놀면 뭐하니?’
앞서 이효리는 방송에서 “요즘 임신 준비 중이라 한약을 먹고 있다”, “임신하면 하차하겠다” 등의 농담 섞인 말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 “임신 계획이 있다”는 말이 화제가 되자 이효리는 디지털 콘텐츠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농담으로 말한 건데 일이 커졌다. 너무 무섭다. 한약은 원래 먹고 있었던 건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생각보다 힘든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고 전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