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예지, 첫 예능 나들이 '엉뚱+순수' 매력 발산

by박미애 기자
2015.04.27 08:18:32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서예지가 ‘런닝맨’으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2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위험한 신부들 특집’에서 서예지는 개리와 짝을 이뤘다.

서예지는 첫 등장부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수한 신부의 자태로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각종 미션에서는 최선을 다해 몸을 움직여 보지만,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지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텔 미 썸띵’ 게임에서 서예지는 파트너 개리에게 “너 엄청나게 엉뚱하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귀여운 제스처와 엉뚱한 말투를 총동원하며 고군분투했다. 서예지는 ‘엉뚱’이란 단어를 이끌어 내려 엉덩이로 설명하고, 연신 “으히힝”하고 미소를 날리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리는 “날 다 줄게”, “너 뭐 갖고 싶어?”, “너 엄청 귀여워”라고 연발하며 결국에는 “우리 안 맞힐 거니까 7분 주세요”라고 승부욕도 잊은 채, 서예지의 애교를 계속 감상하겠다는 능청을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서예지는 현재 tvN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에서 미녀 닥터 ‘황지혜’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