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ETPFEST 최종 라인업 '확정'...韓美日 정상 뮤지션 '총출동'

by양승준 기자
2008.07.28 09:20:03

▲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의 컴백 무대로 화제가 된 ETPFEST 2008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닥터코어 911, 트랜스픽션, 스키조, 슈가도넛, 스위밍피시, 디아블로가 4차 라인업으로 합류해 ETPFEST 2008의 라인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ETPFEST 2008은 록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포 큐티와 드래곤 애쉬 등 해외파 뮤지션과 에픽하이, 클래지콰이 등 국내 가수 총 21개팀이 출연해 무대를 빛내게 됐다.

서태지 컴퍼니와 이번 ‘ETPFEST 2008’을 공동 기획하고 있는 예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공연 연출을 위해 뮤지션 섭외 뿐 아니라 공연 무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 유명 무대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배용준 등의 일본 현지 이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일본의 IMX측도 이번 공연 제작에 참여해 페스티벌의 질을 높힐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9일 8집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4년 6개월 여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