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의철 기자
2003.12.19 05:16:14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유럽증시는 달러화 반등과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8일 유럽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3.10포인트(0.99%) 오른 4397.30을 기록했다.프랑스 CAC40지수는 23.34포인트(0.67%) 상승한 3503.21로 마감했고 독일 DAX지수도 전일 대비 29.31포인트(0.61%) 오른 3870.8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환율은 이날 유로시장에서 한때 1.2436달러까지 올랐다가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떨어졌다는 발표 이후 1.234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12월 독일의 기업 신뢰지수는 96.8로 전달의 95.7보다 상승했다.독일 기업신뢰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회사들이 강세를 보였다.BP가 2.3% 올랐고 로열더치쉘이 1.8% 상승했다.토탈피나도 1.60% 올랐다.통신업체인 에릭슨이 4.9% 급등했고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도 2.8% 올랐다.
폴크스바겐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결국 전일 대비 1.5% 올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주매입 발표를 호재로 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