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찬성, 공릉동 찌개백반집서 "장모님 죄송" 왜?
by김가영 기자
2020.03.12 06:41: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아 돌연 장모님에게 사과를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다섯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찌개백반집을 찾았다. MC 김성주는 “‘골목식당’이 유일하게 즐겨보는 방송이라고 하더라. 체중조절을 할 때 대리만족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진미채. 정찬성은 9가지 반찬, 꽁치구이, 소고기 뭇국으로 구성된 백반이 6천원이라는 것에 “이렇게 많이 주시면 남는 게 없겠다”며 “제가 염치없이 많이 먹어버리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고기 뭇굿을 맛 본 정찬성은 “기가 막히다”며 “‘뭇국이 뭇국, 백반이 백반이지’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제육볶음을 장모님이 정말 잘 하신다. 식당을 하셨다”고 소개한 정찬성은 제육볶음을 맛보고 “장모님 죄송합니다”며 돌연 사과를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정찬성은 진미채를 몇 번 추가해 먹었고 꽁치는 뼈째 먹기도 했다. 찌개백반집에서 폭풍 식사를 마친 정찬성은 매니저와 2인분을 먹고 4인 분을 결제했다.
이어 “이 식당에 오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