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싱글, 외국 가수 최고점 오리콘 주간 1위

by김은구 기자
2018.11.13 07:22:01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싱글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13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5~11일)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45만 4829 포인트를 기록해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리콘 차트에서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발매 첫날 1위에 등극, 6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본 TV 출연이 연이어 보류, 무산됐지만 차트 성적으로 현지 팬심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더구나 방탄소년단은 13일과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사카 쿄세라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으로 이어지는 일본 돔투어에 기분 좋게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LOVE YOURSELF 轉 ’Tear‘의 ‘FAKE LOVE’, ‘Airplane pt.2’ 일본어 버전, ‘FAKE LOVE’ 일본어 버전 리믹스, LOVE YOURSELF 結 ‘Answer의 ‘IDOL’ 리믹스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