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9.22 01:00: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푸조가 내년 다카르 랠리에 참가할 ‘2017 푸조 3008 DKR’을 공개했다.
‘2017 푸조 3008 DKR’은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거둔 3008 DKR의 후속 모델이다.
신차는 3.0리터 V6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저속 토크가 더욱 강력해졌다. 또 엔진의 공기 흡입량을 제한하는 에어 리스트릭터의 직경을 39mm에서 38mm로 좁혀 새 규정에 대응하면서 출력 손실을 줄였다.
2017년 1월에 개최되는 다카르랠리에는 ‘미스터 다카르’로 유명한 피터한셀과 세바스티앙 로브가 드라이버로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다카르 랠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레이스’, ‘죽음의 랠리’로 불린다. 고성능 자동차가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사막, 계곡, 산길, 비포장 도로, 밀림 등을 달리는 경기다.
다카르 랠리는 1978년에 시작됐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까지 달리는 종단 레이스로 오프로드 레이스 중에서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보다 인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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