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소대장 카리스마에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 처음"

by정시내 기자
2015.08.31 07:59:17

제시. 사진=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제시가 소대장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렸다.

30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는 여성 특수부대 독거미 부대에 들어가기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는 체력 측정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소대장의 부름에 본인도 모르게 반말을 했다.



화가 난 소대장은 제시를 불렀고, 제시는 “네”라고 답했다. 이에 소대장은 “관등성명은?”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제시는 서툰 한국어로 관등성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살벌한 분위가 조성됐다.

제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겁먹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규칙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소대장님이 나보다 작은데 훨씬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 3기를 방송하고 있다. 배우 유선·김현숙·한채아·신소율·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