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 2강 접전..K '해선' vs M '일밤', 시청률 1%P 경쟁

by강민정 기자
2014.07.28 06:49:22

‘일밤’의 ‘아빠어디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이 MBC와 KBS2의 2강 대결로 굳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27일 방송된 MBC ‘일밤’과 KBS2 ‘해피선데이’가 1%P 접전으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일밤’은 10.4%로 지난 주 대비 상승했고 ‘해피선데이’는 11.4%로 지난 주 대비 하락했다. 이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5%대에 머물며 상대가 되지 않는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일밤’의 상승세는 ‘아빠 어디가’의 원조 멤버인 배우 이종혁-준수 부자의 합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각종 스틸컷 등으로 준수의 활약을 예고했던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그를 반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피선데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 장윤정 등 새로 투입된 멤버와 스페셜 게스트 등을 활용해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기고 있으며 ‘1박2일 시즌2’ 역시 출연진 간 완벽한 조화와 제작진의 센스까지 더해져 과거 명성을 되찾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상승세와 함께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1위 행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