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PD, "정용화-서현, 남자와 여자 모습 보여"

by김영환 기자
2010.02.26 09:13:00

▲ 서현(왼쪽)과 정용화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지금까지 `우결`에서 못 본 새로운 캐릭터예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정윤정 PD가 정용화-서현 커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 커플은 27일 방송되는 `우결`에서 그 모습이 첫 공개된다. 이들은 만 20세와 만 18세로 `우결` 사상 최연소 커플이다.

정 PD는 그러나 "어린 커플이지만 이들의 만남에서 남자와 여자를 봤다"고 전했다. 그 동안 그룹에 속한 모습만을 비춰온 터라 개인적인 모습이 감춰져왔지만 커플로 만난 둘은 마치 한 남자와 한 여자 같았다는 설명이다.



정 PD는 또 "두 명 모두 기존의 `우결`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서현은 그룹 소녀시대의 막내로 그간 언론 노출이 다른 멤버에 비해 적었다. 정 PD는 "서현의 모습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았다"면서 "서현이 만 18세를 넘은 어린 나이기 때문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풋풋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용화에 대해서도 "쿨하고 매력적인 남자"라며 "역시 어린 나이지만 서현과 함께 있으니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더라"라고 귀띔했다.

정 PD는 앞으로 이들 커플의 진행 방향에 대해 "어디까지나 두 사람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미션을 준비해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