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17일 데뷔 무대 YG패밀리 총출동

by박미애 기자
2009.05.09 12:07:09

▲ 2NE1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여자 빅뱅'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있는 4인조 여성그룹 2NE1의 데뷔 무대에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2NE1은 오는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지난 6일 공개된 데뷔곡 '파이어'(Fire)의 첫 무대를 갖는다.

이 자리는 '파이어'의 첫 무대일 뿐만 아니라 2NE1의 공식 데뷔 무대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및 직원들도 함께 해 응원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와 2NE1의 프로듀서를 맡은 원타임의 테디도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2NE1의 '파이어'는 레게풍의 빠른 힙합곡으로 테디가 작사·작곡했다.

'파이어'는 공개 직후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음원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하루 만에 200만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NE1은 박산다라, 박봄, CL, 공민지 네 명으로 구성됐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트레이닝을 거쳤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인기를 얻었고 박봄은 이효리와 함께 CF에 주연으로 동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CL은 팀의 리더이자 뛰어난 실력자로 공민지는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손녀로 눈길을 끌고 있는 2NE1은 빅뱅의 뒤를 이을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자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