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연일 신기록 경신, '타이타닉' 넘어설까

by유숙 기자
2008.07.28 09:17:06

▲ 영화 '다크 나이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스’ 속편 ‘다크 나이트’가 10일 만에 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개봉 2주차 주말 7560만 달러를 벌어들여 현재까지 3억1424만5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06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16일 만에 3억 달러를 돌파했던 것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다크 나이트’는 개봉일 최고 흥행 기록과 일일 최고 흥행 기록 등을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현재 북미 지역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1997년작 ‘타이타닉’(6억78만8188달러)을 넘어설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다크 나이트’는 올해 초 사망한 히스 레저가 조커 역으로 출연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