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힘!... '정 실장' 인기 힘입어 CF 진출

by김은구 기자
2007.08.12 10:33:00

▲ 박명수 매니저 정석권 실장(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무한도전’의 정실장이 드디어 CF에 진출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을 기상천외한 행사장으로 끌고 다니며 ‘제7의 멤버’로 인기를 끌었던 박명수의 매니저 정석권 실장은 최근 전주, 익산, 군산 등 전북지역의 심부름센터 ‘심돌이 퀵서비스’(이하 심돌이)와 1년간 CF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 실장은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 CF는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인이 아닌 매니저가 단독으로 CF 모델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심돌이 측은모델계약에서 모델료 대신 조만간 설립될 이 회사의 서울지사 지분을 받고 사업에 동참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정석권 실장은 “주류회사나 이동통신사, 레스토랑 등에서도 CF모델 제의가 들어왔지만 사업 동참이라는 제안이 매력적이어서 우선적으로 심돌이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실장은 “심돌이 사업에 동참한다고 해서 매니저를 그만 두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박명수의 매니지먼트 외에 신인 트로트 여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