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속물근성 가득한 30대 노처녀 변신... "눈길 끄네~"

by최은영 기자
2007.07.30 09:19:27

▲ SBS 특별기획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속물근성 가득한 30대 올드미스 오수정 역으로 완벽 변신에 나선 엄정화(사진=김정욱)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다시 한번 입증된 엄정화의 포스~'

3년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 엄정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엄정화가 주인공으로 분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BS '칼잡이 오수정'은 28일 첫회 방송에서 시청률 12.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MBC에서 같은 시간대 방영된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 축구 생중계와 맞붙어 선전한 결과다. '칼잡이 오수정'은 29일 방영된 2회에서도 14.8%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칼잡이 오수정'의 이와같은 선전에는 주인공 오수정으로 완벽하게 분한 엄정화의 사실적인 연기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

익히 알려진대로 '칼잡이 오수정'은 엄정화를 일찌감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해놓고 시작된 작품이다. 엄정화는 극중에서 34세의 노처녀 주얼리숍 매니저 오수정 역을 맡아 킹카로 변신해 돌아온 전 애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속물근성 가득한 올드미스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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