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4.29 00:01:3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정겨운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겨운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담아냈다.
정겨운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버사이즈 맨투맨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해 여심을 자극하는가 하면 화사한 봄을 만끽하듯 잘생긴 외모와 함께 패셔너블한 면모를 자랑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발소 외관을 배경으로 진행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의 위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트라이프 셔츠로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강조한 뒤 블루 슬랙스를 매치해 감도 높은 패션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박현준 캐릭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악랄하게 대하는 부분들이 힘들더라. 만나면 맨날 다툼하고 그러다보니 화내고 소리 지르고 대사도 많아서 목도 많이 안 좋아졌다(웃음). 이런 캐릭터가 처음이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아쉽게 하차했던 배우 구혜선에 대해 묻자 “아쉽더라. 하루 빨리 쾌차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