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설' 신해철, '펜타포트' 출연...신곡 공개 하나

by양승준 기자
2009.06.18 08:48:39

▲ 가수 신해철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한 충격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뒤로 미뤄온 가수 신해철이 '200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출연한다.

신해철은 자신이 속한 그룹 넥스트와 함께 오는 7월24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무대에 선다. 7월 초 미국 투어를 마친 후 이 무대에 서게 된 신해철이 이번 무대에서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넥스트 새 음반 수록곡을 연주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해철 외에도 펜타포트에는 김태원의 부활과 록그룹 블랙 신드롬, 검액스, 트랜스픽션이 2차 추가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DJ들이 펼치는 그루브 세션 무대에는 아스트로 보이즈, 코스믹 게이트 등이 출연한다.

펜타포트는 하드코어 록의 정상급 인기밴드 데프톤스와 호주 얼터너티브 록 그룹 에스키모 조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어 록음악 팬들의 기대를 샀다. 또 펜타포트는 록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티켓 가격을 50%이상 파격 할인해 지갑이 얇은 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