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4.0' 등 블록버스터 3편 연합 공세

by유숙 기자
2007.06.19 10:08:47

▲ 대형 로드쇼를 갖는 '다이하드4.0' '판타스틱4' '심슨가족 더 무비'(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5월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릴레이 개봉으로 한국 영화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블록버스터들이 연합작전을 펼친다.

직배사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19일 ‘2007년 초대형 블록버스터 BIG 3 로드쇼’라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이 로드쇼에서는 이십세기폭스 코리아가 올 여름 국내 시장에 배급하는 영화 3편, ‘다이하드4.0’과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 ‘심슨가족 더 무비’의 영화별 소개와 함께 미공개 동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다이하드4.0’은 1988년 시작된 ‘다이하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이전 3편의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7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또 첫 시리즈로부터 약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액션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브루스 윌리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도 미국 개봉 첫 주말 57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더 무비’ 역시 미국의 인기 TV 애니메이션을 최초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눈길을 끄는 작품.

‘다이하드4.0’은 7월19일,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은 8월9일, ‘심슨가족 더 무비’는 8월 23일 줄줄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