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참석 '3대 음악 시상식 도장깨기'

by정시내 기자
2019.02.06 09:49:15

방탄소년단(BTS)‘그래미 어워즈’ 참석.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10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참석하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무대를 모두 밟게 됐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61회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을 통해 11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