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본승, MBC ‘훈장 오순남’ 주연 발탁…본업 복귀

by김윤지 기자
2017.01.24 06:58:00

사진=바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구본승이 본업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23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본승은 MBC 새 아침극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 남자 주인공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구본승은 성공한 외식사업가 역을 제안 받았다. 타고난 수완가이지만 실생활에선 아들의 교육에 힘쓰는 싱글 대디다. 아들을 위해 서당을 찾았다 여주인공과 인연을 맺는다.

구본승은 최근 ‘근황의 아이콘’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2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로, ‘훈장 오순남’은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 된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가의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성공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tvN ‘노란 복수초’(2012), MBC ‘내 손을 잡아’(2013) 등을 연출했던 최은경 PD의 복귀작이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방영 중인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4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