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개봉 첫날 63만 명…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by김보영 기자
2021.12.16 08:00:42

(사진=소니픽쳐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개봉 첫날부터 6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인 전날 63만 4955명의 관객 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생 이후 한국에서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을 통 튼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앞서 마블 영화 오프닝 1위 성적을 차지한 ‘이터널스’가 개봉 첫날 29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이미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이 95%에 육박하는가 하면, 사전 예매 관객 수는 72만 7614명까지 치솟으며 압도적 흥행 신호탄을 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1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