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열애 끝"…'아내의 맛' 김세진♡진혜지 혼인신고→함소원 이사 [종합]
by김가영 기자
2020.04.22 07:26:1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에서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혼인신고부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사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혼인신고서를 들고 구청을 찾아간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진은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 먼저 했다”고 설명했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구청에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뽀뽀를 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김세진은 구청을 나서며 “나 유부남 됐다”고 외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애 11년 만에 부부가 된 것.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정형외과 투어에 나섰다. 김세진은 선수 시절의 혹사로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힘들고 왼쪽 쇄골은 닳아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병원을 찾은 김세진은 “최근 들어서 다시 안 좋아졌다”고 말했고 의사는 “돌림근 힘줄이 찢어진 어깨 부상”이라며 “이 손상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오랫동안 운동을 많이해서 힘줄 수명이 단축된것이다”고 설명했다.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김세진은 진혜지에게 “오늘 병원도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며 “부부라는 말이 주는 인생 동반자로서의 무게감이 있다”고 뭉클해했다.
이후 함소원, 진화의 새 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울에 마련한 첫 집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함소원은 집을 떠나며 “남편이 중국에 살았을 때도 결혼 전에 저 혼자 이 집에서 살았다”며 “이 집을 사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갔다”고 털어놨다.
마마는 아쉬워하는 두 사람에게 “새 집에 가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고 위로했다.
이어 함소원 진화의 새 집이 공개됐다. 새 집은 마마의 취향대로 금색 인테리어가 돼있었다. 넓은 거실과 멀티방, 혜정이의 방까지 마련됐다. 집 앞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보고 함소원은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꿨는데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