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몸무게 39kg 자랑 아냐.. 육아 소통 원했다"

by정시내 기자
2018.10.22 08:31:04

신지수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지수가 39kg 몸무게 인증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신지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제 평소 몸무게는 37-8킬로그램이었어요. 저 키 작아요 153.5 (키 물어보시는 디엠이 폭주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아야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고요.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고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 거에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에요. 아무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랍니다”라고 몸무게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하하,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고요.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 역할 해주고 있는데 다 거절을 해주네요? 절 많이 아껴요 하하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네 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5월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