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광저우 상륙..어딜 가나 인산인해

by고규대 기자
2014.06.15 08:50:20

14일 현지서 팬미팅 끝내

박유천 광저우 기자회견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박유천이 광저우 팬미팅을 앞두고 현지 열기를 실감했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광저우 팬미팅 ‘2014 박유천 팬미팅 Housewarming Party’를 위해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은 박유천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으로 ‘유티엔!’(‘유천’의 중국식 발음)을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고, 박유천이 공항을 떠나고 한참이 지나도 자리를 뜰 줄 모르며 입국부터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팬미팅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힐튼 광저우 바이윈 호텔에서 현지 언론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력 일간지부터 방송매체와 손에 꼽히는 온라인매체까지 참석해 박유천의 팬미팅은 물론, 그의 작품활동부터 JYJ 음반 계획까지 박유천의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자회견에는 중국 남방지역 유력지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등을 비롯해 ‘신콰이바오(新快報)’ 광저우TV(GZTV), ‘유쿠’, ‘아이치이(愛奇藝)’ 등 매체가 참석했다. 취재진 중에서는 회견장에 흘러나오는 박유천의 ‘너를 위한 빈자리’를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 부르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공항에서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정말 기뻤다. 내일 있을 팬미팅에서는 중국 팬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약 7개월 만의 광저우 방문이라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던 첫 단독 팬미팅에 이어 14일 오후 8시(현지시각)광저우 체육관에서 ‘2014 박유천 팬미팅 Housewarming Party’를 성공리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