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열쇠 태안기부' 이경실, "사랑으로 받은 상, 좋은 일 보답 당연"

by김용운 기자
2008.01.03 10:28:09

▲ 이경실(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경실이 태안의 죽어가는 바다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경실은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본사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SBS 시무식에서 2007 하반기 작품상 특별상을 수상, 상금으로 받은 금 56.25g(15돈)의 황금열쇠를 태안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이경실은 “여러분의 사랑으로 받은 상은 좋은 일로 보답하는 것이 옳다”며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모여, 원유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경실은 SBS 라디오(103.5 MHz)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의 진행자로 유쾌한 입담과 편안한 분위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7 하반기 작품상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