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日 혐한 방송...우리가 불매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by김유정 기자
2019.07.23 00:19:20

일본 내 도를 넘은 혐한 방송
한국 정치인 인격모독, 외모비하
일본 방송 측 "위안부는 날조다!"

(사진=유튜브 캡처)

지난 17일 유튜브 '롯본기 김교수' 채널에 한 영상이 게시돼 각종 커뮤니티가 뜨겁다. 김교수는 현재 일본 도쿄의 롯본기에 위치한 대학의 경영학 교수이자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채널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일본 생활, 일본 사회, 일본 관련 각종 지식들이다.

그의 특별한 점을 하나 꼽자면, 각종 매체에서 일반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일본 사회의 숨겨진 어두운 이면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해서 소개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군국주의적 발상의 극우 이데올로기를 세뇌시키는 유치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나 천재 장기 기사가 김치우동을 먹었다고 '조센징'이라고 비꼬는 일본 대중들의 모습 말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일본의 혐한 방송...그들의 추악한 민낯에 대해

김교수가 소개한 일본의 도 넘는 혐한 방송은 정말 유치한 수준이다. 공중파 방송에선 한국 정치인 사진을 두고 "머리가 호박 같다. 삶아 먹으면 맛있겠다'"며 인격 모독적인 외모비하를 하면서 한국을 까 내리고 있다. 심지어 '위안부는 날조다' 라는 역사 왜곡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김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에서 일본 아베 총리나 아소 타로 재무장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며 "이들은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오는 골든타임을 이용해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라며 일본의 국격을 비꼬았다.

그는 “정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 연예인들을 모아다 놓고선 한국을 까대는 정치외교”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예능인인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방송에 나와서 일본의 나쁜 점에 대해서 얘기하는 방송이 상상이나 될까? 이 부분만 봐도 우리나라의 의식 수준이 일본보다 선진국임을 알 수 있다.

앞뒤가 다른 배신의 아이콘 일본



일본은 끝까지 믿어선 안 될 나라인 게 분명하다. 김교수는 주한 일본 대사로 재임했던 무토 마사 토시를 언급했다. “이분이 한국에서 동일본 대지진 때 한국인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 정말 한국인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던 사람이다” 라며 그를 소개했다.

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간 그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책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김교수는 이에 대해 “이렇게 앞에서 살살 웃고 친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뒤에 가서는 음흉하게 등에 칼을 꽂는 게 일본인”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케다 츠네요시 라는 또 다른 극우익 혐한 일본인을 언급하며 일본 맥주를 사지 말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람은 한 오락프로그램에 나와 일본 맥주가 너무 잘 팔리니까 팔지 말래요 한국에” 라며 어이 없어했다. 다케다 츠네요시는 “그러면 한국 가게들은 일본 맥주가 없으면 장사를 할 수가 없다.” 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아베 정권...이젠 하다하다 '댓글 부대'까지...

일본 인터넷에 달리는 댓글의 무려 80%가 혐한 댓글이다. 말이 안 되는 정도다. 인터넷에도 여러 가지 분야가 있을 건데 모든 분야에 한국을 비하하는 댓글이 달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

릿쿄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이것은 아베 정권이 댓글 부대를 엄청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교수는 "일본에서 각종 기사들, 인터넷 댓글 보면 너무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서 보기가 싫다"라 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불매운동 해야 합니다.

/스냅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