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리 29일 '쇼챔'서 도발적 매력 '단둘이야' 컴백 첫무대

by김은구 기자
2017.03.29 06:52:09

강소리(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3번째 싱글 ‘단둘이야’로 29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한다.

강소리는 ‘쇼! 챔피언’을 통해 ‘단둘이야’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단둘이야’는 경쾌한 템포의 곡으로 남녀사이의 밀당을 애교 섞인 목소리로 소화한 노래다.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는 “강소리 특유의 섹시하면서 도발적인 느낌에 톡톡 튀는 단어들이 중독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둘이야’는 트로트라는 장르로는 보기 드물게 레트로한 집시 재즈 풍의 편곡을 과감히 도입한 게 특징이다. 트로트의 풍미와 깊이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그 속에 강소리 특유의 창법을 녹여냈다. 신선함과 독특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강소리의 욕심이 노래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단둘이야’ 작곡가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이승철의 ‘긴 하루’,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남자’•‘그 여자’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전해성이다. 전해성은 작사와 편곡도 맡았다.

강소리가 이번 ‘단둘이야’ 활동을 통해 트로트 디바로 발돋움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