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카야, 과거 방송에서 미혼이라고 말했다는데...

by고규대 기자
2014.12.03 07:33:51

에네스카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불륜설로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카야가 과거 방송에서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사실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15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장가를 갔냐?”는 질문에 “아직 안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9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 3년차임을 밝혔다. 에네스카야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길 가다가 지금의 아내를 우연히 만났고 첫눈에 반해서 말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에네스카야는 총각 행사를 하며 여성을 꾀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에네스카야가 여러 여성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 캡처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의혹이 시작됐다. 사진에는 카야가 여성들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나랑 놀자 일주일만’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마사지도 하고’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돼 있다.



에네스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이 사진과 함께 ‘카야,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파장이 커졌다. ‘방송을 통해 카야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내용이었다.

에네스카야는 방송에서 한국인 못지않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고,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터키유생’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