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인나, 아이유에 "네가 뭐가 미안하냐" 따뜻한 위로

by연예팀 기자
2013.08.19 07:22:43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인나가 아이유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8회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순신(아이유 분)을 안아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늦게 부친 창훈(정동환 분)의 교통사고가 송미령(이미숙 분)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신은 급히 집에 돌아왔다. 유신은 “우리 아빠 죽은 게 송미령 때문인 게 사실이냐. 그 여자 지금 어디 있냐.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뻔뻔하냐”며 분노했다.

마침 이때 집에 돌아온 순신은 유신의 폭발에 풀이 죽어 “언니, 미안하다. 모두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과했다. 그리고 이런 동생의 모습에 유신은 “네가 뭐가 미안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신은 “네가 미안한 게 뭐가 있냐. 바보야, 언니들한테 기대고 말이라도 하지 그랬냐”며 순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가족의 사랑을 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에게 이별을 선언한 준호(조정석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순신이 오해를 풀고 눈물의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