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전도연 이어 '온에어'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

by김용운 기자
2008.01.15 09:18:41

▲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효리(사진=케이드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톱가수 이효리가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에어’는 배우 전도연이 첫 번째 카메오로 출연해 이미 촬영을 마쳤고, 가수 이효리가 두번째 카메오의 주인공으로 나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3일 일산의 ‘온 에어’ 촬영현장에서 현실에서와 같은 톱가수 이효리로 등장해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장기준(이범수 분)을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누는 연기를 펼쳤다. 이효리는 특유의 털털함으로 촬영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온에어’ 제작사 케이드림 측은 "본격 방송현장 드라마인만큼 극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짧게 등장하는 인물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스타들을 대거 섭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인’ 시리즈의 신우철PD와 김은숙 작가의 손을 잡은 ‘온에어’는 방송제작 현장을 담은 드라마로 다음달 27일 SBS에서 ‘불한당’ 후속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