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남' 퓨전 사극서 격돌...주지훈 조현재 11월 '홍길동' 출연

by박미애 기자
2007.08.03 09:29:58

▲ '홍길동' 출연하는 주지훈과 조현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두 '완소남'이 안방극장에서 만났다.
 
주지훈과 조현재가 11월 말 방송 예정인 KBS2TV 퓨전사극 '홍길동'에 캐스팅됐다.

주지훈은 '홍길동'에서 타이틀롤인 홍길동을, 조현재는 이복형에게서 왕위를 찬탈하는 창휘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마왕' 이후 6개월 만이고, 조현재는 '서동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안방복귀다.



'홍길동'의 제작 관계자는 "홍길동과 같은 영웅 캐릭터를 경험해본 적 없는 참신한 연기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주지훈은 그런 점에서 우리가 찾는 새로운 이미지의 홍길동이 갖추어야할 매력을 두루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길동'은 '때밀이 넘버 쓰리' '돌대가리 이차방정식' '반가운 살인자' 등의 단막극을 작업한 이정섭PD가 연출을,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등의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단막극에서 이정섭PD와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 연기자 정은표와 SBS '웃찾사'를 통해 인기를 얻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하며, 촬영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주요기사 ◀
☞검찰 '병특비리' 천명훈 다음 주 소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