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신인수 글로벌 프로젝트 'REPLAY' 14일 해외 발매

by고규대 기자
2018.12.14 08:11:40

작곡가 신인수(왼쪽부터)와 이사벨 쿠에바스.(사진=IN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작곡가 신인수가 글로벌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을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발매한다.

‘리플레이’는 14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해외로 공개된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국내 음원 발매에 이어 신인수의 소속사인 IN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각종 비하인드 영상 등도 선보였다. 신인수작곡가는 1세대 아이돌 H.O.T., 핑클, S.E.S, 젝스키스, 신화 등의 곡들을 작업했고, 플라이 투더스카이의 ‘가슴아파도’,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 등의 곡을 만들었다.



‘리플레이’는 INS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하나다. 다양한 장르의 K팝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국내 히트곡들을 영어로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필리핀 가수 대릴 옹(Daryl Ong), 미국 K 팝 행사 및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신예 R&B 흑인 여가수 제니 리릭(Jenny Lyric)에 이어 SNS 및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팝 아티스트 이사벨 쿠에바스(Ysabelle Cuevas)가 이번 앨범에 새롭게 참여했다.

이사벨은 현재 해외 및 K팝 커버 영상으로 세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올해 싱글 ‘메이 포에버(May Forever)’ ‘더 웨이 룩 엣 미(The Way Look At M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사벨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1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버 영상 최대 조회수가 4900만에 이른다. 커버 영상 중 빅뱅 태양의 ‘Wake Me Up’은 태양의 SNS에 리포스팅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태양은 미국 투어 LA공연에 이사벨을 초대해 무대 위로 올려 화제가 됐다.

REPLAY 앨범 재킷
이번 미니앨범에서 이사벨이 참여한 곡은 2010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크리에이팅 러브(Creating Love·사랑 만들기)’이다. 이사벨도 많은 후보 곡들 중 개인의 취향을 감명 깊게 보았다며 직접 이 곡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팝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되고 영어로 개사한 KPOP을 원곡과 비교하여 들어보면 이 프로젝트가 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INS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